동남참게
김해시는 낙동강 환경여건 변화에 따른 하천 어족자원 감소에 대비해 14일 상동 선착장과 대동 선착장 일원에 동남참게 종묘 총 50만마리(전갑폭 0.7cm 이상)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는 관내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김해시가 어선어업 생산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년에 비해 자원이 감소해가는 내수면 수산자원을 회복해 하천 살리기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광호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동남참게 종묘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구 철거 및 체장 미달 어린고기 포획 시 재방류 등 김해어촌계를 중심으로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붕어, 메기 등 약 70만마리의 어류 종묘를 관내 수면에 방류해왔으며, 이번 방류로 종묘의 성장이 완료되는 2~3년 후에는 어족자원증가로 어가소득 증대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통계청과 김해시는 지역 내 광업·제조업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고 종사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분야 2,052개 사업체로 경남도내 최대 규모다.
조사항목은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신청자에 한해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사가 완료되면 내검 집계 분석을 거쳐 11 ~ 12월에 최종 결과를 공표하며, 이는 산업별 구조변화,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조사시 제공(응답)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으며 비밀이 절대 보장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바른 국가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후화된 공공목적 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김해시는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공공목적 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안내 간판 등은 식별이 어렵고 잘못된 안내를 나타내는 내용이 있어 시민들의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과 운전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신시가지·구시가지·국도·이면도로 등 김해시 전역에 일제정비 전수조사를 실시해 400여개의 공공목적 광고물 중 위치 안내 표지판 7개, 교통 안전 표지판 10개, 기업체 안내 표지판 11개, 기타 25개 등 53개의 노후화 및 파손된 광고물에 대하여 일부는 철거, 대다수는 보수 및 신규 설치토록 해 정비를 완료했다.
일제정비를 통해 노후화 및 파손된 간판들을 새로 설치 하거나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간판 제거로 더 깨끗한 거리문화와 도시미관 제고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근 도시디자인과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담당이 나뉘어져있던 공공목적 광고물에 대해 통합 점검리스트를 작성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해 깔끔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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