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주제를 ‘미래지향적 학교 도서관’으로 정한 가운데 국내외의 다양한 도서관 운영 사례와 독서교육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형과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학교 도서관(3시간), 독서 하브루타(4시간), 책 읽어주기(8시간) 등 총 15시간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학교 도서관’은 ‘학교 도서관 속 세계시민교육’, 세계의 학교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시민 전문가 등이 연수 강사로 참여한다. ‘독서 하브루타’의 경우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마음껏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책 읽어주기’는 서울시교육청 책함성(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다) 사업의 주요 과제로 책 읽어주기의 실제,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 읽어주기, 아동심리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매년 15시간의 필수 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서들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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