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찾아가는 사례중심 노무실무과정 1기 직무연수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도봉숲속마을에서 경기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95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사례중심 노무실무과정 1기’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찾아가는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공무직 인사노무 관리 및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교육공무직 인력관리 정책의 이해,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의 이해와 법적 분쟁 사례, 취업규칙, 단체협약의 이해와 법적분쟁사례, 임금, 처우개선비, 퇴직급여의 이해와 법적 분쟁사례, 교육공무직원 복무관리 및 산업재해와 공상처리 등이며 현장 사례 중심으로 편성했다.
교육공무직 인력관리정책의 이해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 인력관리 정책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의 이해와 법적 분쟁 사례와 취업규칙, 단체협약의 이해와 법적분쟁사례는 법규 이해와 사례를 바탕으로 법적 쟁점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임금, 처우개선비, 퇴직급여의 이해와 법적분쟁 사례’는 이번 년도에 바뀐 임금체계를 적용하며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중심의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2기 직무연수는 오는 27~28일까지 일반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번 연수가 실무자들의 직무 전문성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필요한 직무연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특수교사 대상 특수학급 환경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기교육청은 19일 도내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신설학교 특수학급 설계 관련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통합교육 지원이 쉽고 또래와의 빈번한 접촉이 가능한 특수학급 설치를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1700여 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는 장애학생이 또래와 함께 효율적인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특수학급 위치, 교실 내 화장실 배치 등 유, 초, 중, 고교 특수학급 환경에 관한 것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특수학급 위치는 일반학급과 가까운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에 유치원 70.6%, 초등 58.5%, 중등 57.2%가 응답해 ‘반드시 1층에 위치해야 한다.’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신설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므로 특수학급 교실 위치는 반드시 1층일 필요가 없고 일반교실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일반학생과의 접촉이 빈번하여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증진되기 때문에 통합교육의 효과가 높아진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고전압 전기 사용이 가능한 특수학급 교실 설계에 중등 특수학급 교사 82.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는데 이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중등 특수학급에서 필요한 진로․직업 교육 환경과 연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 자료를 분석하고 검토, 신설학교 특수학급 설계시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현장의 특수학급 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설학교 특수학급의 환경을 조성하여 함께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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