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북선비아카데미 영덕포럼이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지역 무안박씨 가학전통과 학문정신’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2018년 경북선비아카데미 영덕포럼은 22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지역 무안박씨 가학전통과 학문정신’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 영덕문화원이 후원했으며, 무의공 후손들 및 경북지역 유림,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기조강연에 우인수 경북대 교수, 제1주제에는 장준호 서강대 강사, 제2주제에는 황만기 안동대 교수, 제3주제에는 윤재환 단국대 교수, 제4주제에는 배종석 성균관대 선임연구원이 각각 임란공신 무의공 박의장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을 통해 그동안 무인집안으로만 부각됐던 무의공 후손들이 문인으로서도 이름을 떨쳤음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무안박씨 무의공파 박연대 종손은 “이번 학술세미나로 인해 문중인들이 화합과 자긍심을 가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명문가로써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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