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장학금 수여식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지난 22일 2018년 1학기 ‘에너지기초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학부장 안진우 교수)는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 학기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세아(여,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3년)학생 외 56명에게 총 4500만원의 마일리지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번 학기 학생들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학부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총 10억원의 인력양성사업비로 총 장학금 2억 지급과 함께 실무, 인성, 융합교육을 위해 툴기반 교육, 밀착형 학습동아리, 열정학기제, 특허 및 디자인 교육, 인성교육, CEO특강, 창의설계와 캡스톤 디자인과정을 통한 디자인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해 20여개 참여기업과 함께 인증인원 80명, 취업률 80%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많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산업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전기학회장상 등 50여건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성과보고회와 함께 이상희 박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대학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상희 이사장은 “자급자족의 일차원적인 1차 산업혁명, 교환을 위한 생산성 향상의 이차원적인 2차 산업혁명, 정보의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입체적인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융합기술의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바람직한 개인과 사회의 발전전략”이라며 “특히 감수성과 수용성이 높은 젊은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진출모델을 벗어나 지식기반의 융합적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뤄나가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오승용(메카트로닉스 3년) 학생회장의 이번 학기 학과에서 개최된 다양한 학생활동보고, 동문국 소개로 방글라데시출신 스와폰학생(메카트로닉스 영어트랙 1년)의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문화”대한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경성대학교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부터 학부에 기계자동차공학전공(40명)과 외국학생을 위한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영어전용트랙(47명)을 신설해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실무형 산업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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