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해 2일 안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수박을 수확해 저온창고에 입고하는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현장점검에는 농협 허식 부회장이 함께 참석해피해 우려 현장을 둘려보며 농업인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지원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업인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북상은 농업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농협 임직원은 내가 피해 받은 농업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앞서 지난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허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전국 시도 지역본부장 대상 ‘태풍 피해대비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2일 개최 예정인 ‘농협 창립 제57주년 기념식’행사를 취소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재해예방 및 대책수립을 위해 ‘농협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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