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건축의 미래 인재를 위한 ‘2018 제주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 건축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건축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8 제주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건축가회 소속 건축사들과 제주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지도한다.
그룹별로‘친환경 공유주택 만들기 발표’와 ‘건축 전문가 특강’등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제주청소년건축학교는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각 학교당 5명 미만으로 모집기간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이다.
최근 제주는 세계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경연장이 되고 있고, 동시에 신진 건축가들의 활동도 왕성해지고 있다. 국내 건축계에서도 제주가 현대건축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건축인재를 육성하고 제주건축의 경쟁력을 키우는 건축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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