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여자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세계 평균을 웃도는 IB 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시험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IB DP 시험결과에서 브랭섬홀 아시아는 만점자를 배출함과 더불어 36점(45점 만점)의 평균점수를 받았다. 이는 세계 평균 점수인 29.78점을 월등히 앞서는 점수로,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능력이 드러났다.
특히 경제, 경영, 시각디자인 뿐 아니라, 여학생들의 취약 과목으로 여겨지는 물리와 수학에서도 높은 성적을 내,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는 우수한 학업 성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브랭섬홀 아시아는 여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화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며 “특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공계 과목에 두려움이 적으며, 우수한 성적을 성취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적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보스턴 컨설팅이 선정한 세계 8대 명문학교인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한 해외 자매학교로 초중고 전 교육과정에 IB교육을 채택한 IB월드스쿨이다.
IB교육과정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세계 명문대학들이 우선 입학 평가항목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이 요구되는 서술형 문제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또한 스위스 IB 기관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높은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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