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통일교육지원단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통일교육지원단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국어와 사회과 교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통일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단위학교 평화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도교육청 핵심교원 양성과정에 참여한 후 부산지역 통일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 등에서 강사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주제별 교수학습과정안 등 통일교육 교단지원 자료와 통일교육과정 우수사례 등을 개발하고, 학교 컨설팅 활동도 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이날 통일교육지원단 교사 18명 가운데 대표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촉받은 교사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지만,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지원단 선생님들이 앞으로 단위학교에서 통일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 방향을 정립하는 등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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