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중소형 선박 설계실무자들이 19일 기술워크숍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는 지난 19일 여수지역 중소형 선박 설계실무자를 대상으로 설계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워크숍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소형어선 중심의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등 자체 기술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선박설계 및 도면승인 기술 ▲고객 건의사항 및 설계관련 기준 개선사항 ▲항만건설작업선의 관련 기준 설명 및 구조안전성 평가 고찰 ▲차세대 복원성프로그램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중·소형 선박의 현실적 현안과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선박설계 최신동향 등 최신기술 정보도 교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공단과 중․소형선박 설계업계와의 내실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형선박의 기술력 발전에 도움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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