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와 영도선박박물관이 선박기자재전시품 기증 협약 체결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지난 24일 부산항만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해양·항만·선박의 역사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사)영도선박박물관(이사장 변종윤)과 선박기자재전시품 기증협약을 체결했다.
영도선박박물관은 2016년 개관, 변종윤 이사장이 지난 50여년간 수집한 해양, 선박관련 자료 약 5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 측은 선박기자재전시품을 3년이내에 부산항만공사에 기증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기증된 전시품을 북항재개발지역내 건립 검토중인 부산항역사박물관(가칭)에 전시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사상을 고취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의 역사는 잊혀지지 않고 잘 보존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측에서 기증하여 주신 전시품은 잘 보존하고 관리해 소중한 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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