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24일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공정 관통형 개선과제 중간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의 창의적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철소 부장단 및 엔지니어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엔지니어 5명은 제철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행 중인 과제들을 발표해 우수한 기술을 확인하고 각 조업현장에 적용할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으로 기술연구회는 원료비 절감, 생산능력 향상, 품질부적합 개선 등을 포함한 과제의 최종 성과를 오는 10월 발표할 방침이다.
최용준 압연부소장은 “엔지니어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것이 제철소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며 “각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엔지니어간 협업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시키고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강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월 공정 관통형 기술연구회를 출범해 제철소 전후 공정간 엔지니어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협업해 제철소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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