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협의체 워크숍 장면.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웨스토피아에서 관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이하 관창산단)와 아주자동차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의체 워크숍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문건수 관창산단협의회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사업 설명 및 발전방안 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관창산단 복지센터 및 공동기숙사 신축 계획안을 논의했다.
관창일반산업단지가 그 동안 입주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해 지속적으로 시에 신축을 건의해왔고, 시는 기업과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단지 내 복지센터와 기숙사 신축키로 했다.
현재 복지센터는 사업이 확정됐고, 공동기숙사는 공모 신청 중으로 오는 9월 발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 1층 상가(약 33평) 입주희망 업종 의견 제시와 기업체별 자체 기숙사 도입 계획 시 공동기숙사 신축 감안 등의 논의가 있었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사업이 안내됐다.
아울러 시 자체 추진 사업으로 ▲청년근로자 정착 위한 연봉지원 ▲전입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지원 ▲고교생 등 관내 취업 조건 장학금 지급 ▲근로자 전입률에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웅천일반산업단지 분양 ▲“다자녀 가정-기업“ 자매결연 참여기업 모집 등도 많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안내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고용창출,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소재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은 필수”라며 “기술개발(R&D)과 지역 고용,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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