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국립공원 ‘주산지’
유네스코 지질공원 명소 24개 중 8개를 보유한 주왕산 국립공원은 여름에도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길로 선정한 주왕산계곡코스(대전사~용추폭포, 2.2km)를 추천한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목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 명소로 판명된 청송에는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오토캠핑장,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오토캠핑장, 청송사과테마파크캠핑장, 수달캠핑장 등지가 바로 그곳이다.
백석탄
또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다. 신성리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신성계곡은 4곳의 지질명소를 품은 아름다운 하천으로, 계곡 물놀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송얼음골은 시원한 폭포수가 일품이며 기온이 32도가 넘으면 얼음이 만들어지는 신비의 지질명소로 유명하다.
강수욕장
편안한 물놀이 장소로는 청송읍 현비암의 강수욕장을 추천한다.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된 이곳에는 편의 및 안전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황금 메기잡기체험,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행사가 진행된다.
윤경희 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더불어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갖춤으로써 청송은 이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 여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테마 가득한 청송에서 여름휴가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군새마을회-영덕군이장연합회의, ‘업무협약 및 소통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영덕군새마을회
경북 영덕군새마을회(회장 박일동)와 이장연합회장(오영한)는 최근 새마을회 2층 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덕군새마을회 임원 및 읍·면새마을협의회장, 이장연합회장, 읍·면이장협의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새마을회은 새마을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설명하고 영덕군새마을회와 영덕군이장연합회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영덕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협약했다.
박일동 영덕군새마을회장은 “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회적 덕목을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해 행복한 영덕만들기에 새마을회와 영덕군이장연합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바라며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영한 이장연합회장은 “ 지금까지 소통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고 앞으로 서로간의 문제점을 보안해 군민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영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 오도창 영양군수, 중앙기관과 적극적 소통행정 추진
영양군청 전경
경북 영양군은 30일 오도창 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기관과 적극적 소통행정 추진으로 이뤄졌다.
오 군수는 해당부처 담당자와 차례로 면담, 영양군 지역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과 당면사업의 타당성, 당위성, 효과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6년도에 기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인 LPG 배관망 사업과 연계한 ‘영양읍 LPG 가스-상수도 연계관리 조성사업’의 동시 추진으로 나타나는 ▲예산절감 ▲도로굴착 주민불편 최소화 ▲주민 안전사고 예방 등 사업의 기대 효과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현재 지역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센터인 ‘노인복지관 신축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5억의 특별교부세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오도창 군수는 “현재 영양군은 국가균형발전 차원 전국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으로 지역 존립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고,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군 발전을 위해서 경상북도·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울진군, “백일홍 꽃길 낭만에 빠져보세요~”
백일홍 꽃길
친환경 생태관광지역인 경북 울진군의 도로가 백일홍으로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울진군 평해읍에서 온정면 백암온천에 이르는 구간은 지난 2001년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09년에는 한국기록문화센터로부터 ‘대한민국 최장 백일홍 꽃길’로 인증 받았다.
울진읍에서 덕구온천에 이르는 길과 북면 도화동산 등도 백일홍 꽃길이 조성돼 있다.
한편 울진군은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와 함께 100일 동안 피어나는 특색 있는 백일홍 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