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이 선풍기 100대를 진주시에 기증한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중앙이 조규일 진주시장, 왼쪽 두 번째가 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일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제2차 ‘KOEN 안전드림 서비스’를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 등이 참여했다.
‘안전드림’은 ‘안전을 국민에게 드린다’ 및 ‘안전 확보의 꿈을 실현시킨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말이다.
남동발전 직원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발맞춰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풍기 100대를 진주시에 기증했다.
기증식 이후에는 상대동 일원에서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KOEN 안전드림 서비스는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 확보와 생명존중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월말부터 본사 1층 로비를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안전취약계층 대상 노후전기설비 정비 등 지속적인 안전서비스 활동을 통해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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