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목격자는 해당 승용차가 서행 도중 불이 나 운전자를 밖으로 끄집어 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승용차 블랙박스가 불로 훼손돼 상황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 및 차량 결함 또는 다른 원인 등이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화재가 난 승용차는 에쿠스 2010년식으로 인명피해와 함께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에도 남해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각각 BMW 승용차가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치솟는 등 차량 결함이 아니냐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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