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SW교육지원센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부산교육대학교, 동명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5개 기관에서 초등교사 6학년 담임교사 및 실과전담교사 95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SW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필수과목으로 도입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다.
참가 교사들은 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해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담당교사에게 보급한 SW교재인 ‘즐거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SW교육 선도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SW교육 내용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부산교육청은 이에 앞서 2015년 개정교육과정의 시행계획보다 한 학기 앞당긴 지난 6월부터 초등학생 5,6학년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내년부터 SW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초등학교 교사들의 SW교육 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초등학교 현장의 SW교육 활성화와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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