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번호를 10 단위로 묶어 집계를 해보면 어느 번호대가 가장 많이 나왔을까?
63회차까지 가장 많이 나온 번호대는 30번대(31∼40)이다. 30번대 숫자들의 횟수를 합하면 1백3회로 가장 많다. 1∼10번은 84회로 두 번째, 10번대와 20번대는 똑같이 77회의 분포를 보인다. 5개의 숫자 밖에 없는 40번대는 37회로 다른 번호대의 절반에 조금 못 미쳐 가장 적게 나오는 번호대다.
1∼10번은 추첨기의 빨간 공에 표시되어 있다. 이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12회 등장한 7이다. 그 다음으로 2, 6이 10회, 4, 8, 10이 9회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적게 나온 숫자는 총 63주 중 4회밖에 나오지 않은 5이다.
한 번의 추첨에서 이 번호대가 가장 많이 나왔던 적은 22회차에서 4·5·6·8의 4개, 17회에 3·4·9의 3개 숫자가 나왔을 때이다. 그러나 이후로는 1회에서 2회의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1∼10번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적은 10회에 이른다.
주황색의 10번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10회 등장한 16과 17이다. 가장 적게 나온 숫자는 4회를 기록한 12이다. 그 이외의 10번대 숫자들은 7회에서 9회의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10번대에서는 3개가 한꺼번에 나온 것이 최고 기록인데 이런 경우가 9회에 이른다.
노란색의 20번대에서는 13회 등장한 25가 최고의 숫자이다. 그 다음으로는 26이 11회, 23과 30이 10회 등장했다. 이 번호대에는 가장 기피해야 할 번호가 두 개가 있다. 63주 동안 22와 28은 단 세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20번대도 평균적으로 1∼2개가 매주 나오지만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적도 13회나 돼 예측하기 힘든 숫자대다.
파란색의 30번대는 가장 종잡을 수 없는 숫자대다. 30번대 대부분의 숫자들은 9회에서 11회 등장해 다른 번호대에 비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3회밖에 나오지 않은 34를 빼고는 가장 적게 나왔다는 32조차 일곱 번이나 나왔다. 30번대 번호는 43회차에서 한꺼번에 4개가 나온 적이 있다. 이 때의 번호는 31·35·38·39였다. 이 번호대 숫자가 한꺼번에 3개가 나온 적도 열두 번이나 된다.
초록색의 40번대는 0∼1개가 등장하는 고른 분포를 보인다. 가끔씩 2개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지금까지 다섯 번으로 드문 편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하면 각 번호대에서 몇 개의 번호를 선택할 것인가 참고할 수 있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비법을 녹여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
1등 당첨자 구입시간 분석
온라인 기사 ( 2004.09.20 00:20 )
-
이름으로 본 복권 명당
온라인 기사 ( 2005.02.20 00:20 )
-
별자리운으로 알아본 로또숫자
온라인 기사 ( 2004.11.21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