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LA의 ‘스탠다드 호텔’ 안에 아주 특별한 슈퍼마켓이 문을 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펠트 아티스트인 루시 스패로가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스패로 마트’다.
이곳에 진열된 모든 상품들은 폭신폭신한 펠트로 만들어졌다. 과일, 채소, 우유, 소시지, 케첩, 육류, 세제, 초콜릿 등 모두 3100개의 상품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진짜 슈퍼마켓처럼 모든 상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슈퍼마켓 바구니를 들고 원하는 물건을 담은 후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된다. 물론 직접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귀여운 인형을 구매하는 셈이 된다.
런던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된 LA의 ‘스패로 마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