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추구기자배 배구대회. 사진=청양군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2018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남녀 배구대회가 다음달 1~2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 60개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과 청양군 배구협회(회장 이문학)가 주관하고 청양군, 청양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시니어부(청양고추부·구기자부·칠갑마루부) ▲여자시니어부(우산성부) ▲남자실버부(황금복거북이부·지천구곡부)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생활체육 9인제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며 예선전 조별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시상에는 페어플레이상, 화합상, 최우수 선수상, 감독상, 심판상이 있으며 부별 우승팀에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군은 지난 7월 2018 전국대학배구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최고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와 동양의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구기자가 어우러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만들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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