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된 손학규 대표의 모습. 연합뉴스
[일요신문]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손학규 대표가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9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지도부 선출 위한 전 당원 및 여론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손학규 대표가 최종득표율 27.02%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각각 22.86%와 19.34%를 기록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권은희 전 의원은 득표율 6.85%를 기록해 여성 몫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수민 의원은 또한 전국청년위원장에 당선돼 당의 중책을 맡게됐다. 김 의원의 찬성율은 과반을 넘은 63.23%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전 당원을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으로 나눠 각각 1인 2표를 행사토록했다. 여기에 국민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중 바른미래당 지지자 혹은 무당층을 대상으로 역시 1인 2표를 행사하도록 했다.
선거인수 35만 9935명 중 투표자는 4만 5298명으로 집계돼, 전체 투표율은 12.59%로 집계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