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과 관계 협력사 직원 대상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양성교육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4일과 5일 이틀간 부산 영도구 소재 한진중공업 사내교육장에서 한진중공업과 관계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울경 소재 대형조선소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양성교육을 차례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몇 년간 대형조선소의 질식 사고와 크레인 사고가 발생하고, 조선업의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조선업의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에 따라 안전보건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성교육을 이수한 노동자들은 조선업 사고사망 예방을 위하여 각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작업환경측정 및 개선 △건강진단 실시 관한 보좌 및 조언·지도 등의 역할을 하며 안전보건 천병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교육은 김병진 본부장의 △사고사망감소를 위한 안전보건보건관리 담당자의 역할 특강을 비롯해 △산업안전보건법 △조선업 재해사례 및 안전보건자료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김병진 부산지역본부장은“이번 교육으로 육성되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통해 조선업 현장에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뿌리내려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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