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보건소(소장 최위동)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지역보건기관’이다.
공모는 1차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계획서 제출(4.20.)과 2차 보건소장 사업제안 발표 및 중앙평가위원회 평가(6.22.) 3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현지조사(7. 3.)를 거쳤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적인 센터 건립의사가 평가에 높이 반영됐다.
또한 민홍철(김해 갑),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등 김해시의 보건인프라 확대를 위한 발빠른 노력의 결과로 이뤄졌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9억원을 지원 받아 총 사업비 25억원(시비 17억) 규모의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현 동부치매안심센터 건립지(분성로727번길 8-35, 지내동 소재)에 2개 층을 증축할 예정이며, 내년 12월 준공 되면 지하1층 지상3층(대지면적 1,517m2, 연면적 1,769m2) 규모의 보건기관 모습을 갖추게 된다.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원스톱 건강관리실, 주민참여실, 재활사업실 등을 갖추고 주민참여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간 건강 불균형이 해소되고,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최적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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