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3단체는 우리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벌초객들에게 지난 8~9일 청도역 광장에서 군정 홍보물과 수건, 커피·차 등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읍 새마을3단체는 매년 추석을 맞아 고향를 찾는 벌초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청도 건설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김광수 청도읍장은 “이른 새벽부터 새마을 3단체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벌초객들에게 청도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나눌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고향 청도를 알리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청도군, 2018 청도 탁영금 축제 개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주최하고 탁영금 선양회가 주관하는 ‘2018 청도 탁영금 축제’가 지난 8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날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탁영금 탄생 528주년 기념공연 ‘명인명금(名人名琴)’을 시작으로 9일 오후 2시 자계서원에서 ‘탁영금, 그리고 선비가 사랑한 거문고’라는 주제로 기념 세미나가 개최됐다.
청도가 낳은 대표적인 선비인 탁영(濯纓) 김일손 선생이 직접 만들어 연주하던 탁영금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거문고로, 현악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물(제957호)로 지정된 유물이며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기탁돼 있다.
8일 열린 기념공연 ‘명인명금’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의 ‘회심곡’을 비롯 정음가악회의 ‘거문고 병창’, 포항가야금연주단의 ‘25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고우(故友)’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9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이병배(前 달서문화재단 대표) 좌장의 진행 하에 김상인 탁영 종손과 김봉규 탁영금선양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으며 동국대 강사 김성혜(경북도 문화재 전문위원)씨와 문주석(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씨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탁영금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도군, 서울시민 대상 ‘문화관광도시 청도 기획홍보전’ 개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도시 청도를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5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지역홍보관에서 청도의 축제·관광·문화 전반에 관한 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청도군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지역대표축제인 ‘2018청도반시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축제 중 하나인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제11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 ‘청도소싸움축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집중 홍보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는 다음달 7일 열리며,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반시가 붉게 익어가는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청도군에서는 다양한 축제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아름다운 청도에서 축제와 관광을 즐기면서 일상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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