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사진=일요신문 DB)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림식품축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6개 사업이 선정돼 총202억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청송군이 주민참여형 상향식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역만의 색깔을 지닌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을 특화한 내용으로 농림식품축산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농산어촌분야의 군 역대 최대 금액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윤경희 군수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19년도 국가예산사업이 확정된 6개 사업은, 청송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원,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부남면 중기2리, 현동면 눌인3리, 현서면 갈천리에 각 5억원, 지역 주민 역량강화 사업에 2억원으로 총 202억원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청송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읍면 소재지개발사업이 8개 읍면 전체를 상대로 추진하게 됐다.
윤경희 군수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우리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확보된 사업비를 주민 생활편의 및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황리에 열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는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이다.
이번 행사 첫날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산품 판촉에 13억여원의 매출과 2억여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에서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생산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10일 행사 첫날에는 서울광장에서 민선7기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특집에서 영양군수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비초, 칠성초 등 재래종 고추복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 음식디미방, 영양군에서 집중 추진 중인 베트남 일자리사업, 밤하늘보호공원 등 영양군 주요시책, 문화관광등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오도창 군수는 “열두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첫날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우리 행사가 자치단체행사 중 가장 뛰어난 축제라고 볼 수 있으며,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축산면사무소,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본격 시행
(사진=영덕군 재공)
경북 영덕군 축산면사무소(면장 박창식)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축산면사무소는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금지하고, 공무원들은 개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민원인 방문 시 다회용 컵을 적극 활용하고 사무용품 구매 시에는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으며,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에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창식 축산면장은 “영덕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과 주민들 개개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 모두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되는 날까지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9월 정기분 재산세 37억 부과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군민에게 재산세 37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세대상별 재산세 부과현황은 토지분 2만6941건에 32억9000만원, 주택2기분은 2474건에 4억2000만원으로 토지분 부과액이 전년대비 6.3%, 주택2기분은 11.7% 증가했다. 그 사유는 전반적인 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상승분에 따른 것이다.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하며, 주택2기분 재산세는 세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만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은행 CD/ATM과 가상계좌,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와 군청 재무과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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