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길이 산림청 주관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제공=상주시)
이번 무궁화 명소는 각 시·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2곳을 선정, 산림청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고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는 2004~2017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낙양사거리 5km 구간에 655본이 식재돼 있다.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과 어우러지게 조성돼 있다.
이윤호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새롭게 알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무궁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힘스겠다“고 말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 개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에서는 단순한 맛과 식감, 레시피 평가외에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종합적 토론을 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재료, 그리고 이들의 판매 원가계산 등이 거론됐다.
쌀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시원하고 깔끔한 식감’으로, 곶감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는 ‘곶감 고유의 향’을 잘 살려 아이스크림 안의 반건시의 씹힘이 좋다는 평이 있었다.
베리 아이스크림의 경우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새콤, 달콤한 맛’을 아이스크림에 넣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맛을 더했다. 뽕잎 아이스크림은 엽록소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풀향 담은 맛’이라는 평으로 각각 개성 있는 제품이 개발됐다.
센터 피정옥 농촌지원과장은 ”농가에서 현실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생산 후 지속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관심 농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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