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오른쪽)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이사장은 13일 예비산업인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은 지난 13일 인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폴리텍대학 재학생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반기별 6시간)을 지원한다.
교육은 ▲작업별 위험성과 작업 순서 ▲작업개시 전 점검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 ▲산업안전보건법 등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 기관은 예비산업인력 교육용 안전보건미디어(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가이드)를 공동으로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예비산업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의식 고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폴리텍 내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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