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건설기계·장비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황종철)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13일 5대 건설기계·장비를 다수 사용하는 부산 연산 이마트 타운 현장에서 ‘고위험 건설기계·장비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부·울·경 건설현장의 건설기계·장비 사용관련 사고재해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됨에 따라 이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장까지 안전의식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합동으로 건설기계·장비의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담당자에게 자체 안전점검표를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병진 부산지역본부장은 “평소에도 고위험 건설장비·기계의 자체점검표를 활용해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이 생활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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