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차이 나는 아트클래스’ 프로그램은 ‘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서양 미술감상,’ ‘Art & English I (미술실기)’ ‘Art & English II (예술과 영어인문학), 그리고 ‘행복한 영어그림책 읽기’로 이어진다.
‘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서양 미술 감상’은 전 세계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가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매 수업마다 슬라이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와, 연상되는 물음과 질문을 주고받는 강좌다. 성인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와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는 10월 6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총 8회 수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미술전문가 전호범 (사)제주국제화센터 공동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다양한 서양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작품을 활용한 아이들의 예술적 사고 교육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Art & English I’ (미술실기)는 제주에 거주하며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아그네 (Agne Latinyte)가 영어로 진행하는 실기 위주의 미술수업이다. A반 (초등 저학년 Kids)과 B반 (11살 이상)으로 나눠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라는 모토로, 10회 수업을 마치면 작품전시회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
‘Art & English II’ (성인 대상)’는 예술과 영어인문학 수업이다. 미술, 음악, 문학, 영화, 건축 분야의 숨어있는 영어이야기를 예술과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안내하는 수업이다. 8회 수업으로, 일부 수업은 분야별 전문가를 특별 게스트로 초대한다. 이 수업은 아트클래스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사)제주국제화센터 송정희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행복한 영어그림책 읽기’는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미국 그림책 작가 에릭칼(Eric Carle)의 그림책 위주로 1차 진행된다. 국내에서도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으로 유명한 에릭칼은 교육의 시각적 사고 및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며, 그림책과 아트를 융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8 차이나는 아트클래스’를 기획한 송정희 대표는 “대학에서 수 년간 CNN과 영자신문을 가르치고, 영어신문 제주위클리를 발행하면서도, 꼭 해 보고 싶었던 것이 아트클래스였다“면서 ”일부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디지털 시대에 책 읽기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아트클래스의 목적이다. 올바른 영어교육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예술과 함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수업,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수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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