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예상기압계 모식도와 주요지점 월출 시각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석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발표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에는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며,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효과에 의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이 예상되는 25~26일에는 날씨가 변동될 가능성이 크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연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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