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등굣길 보행공간이 없어 사고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보도를 신설하거나 안전펜스 설치, 구역선 노면표시 등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8개 초등학교에 통학로 3.7km를 정비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동구 신성초등학교(사진)와 반야월초등학교,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초등학교는 적어도 수백미터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보행편의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과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도 확대하는 등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스쿨존 교통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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