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도의회에 진출한 초선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공개됐다.
정보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관보를 통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주도의회 초선의원 2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43명의 제주도의원 중 55.8%인 24명이 초선의원이었으며 재산 평균은 7억8천172만원으로 나타났다.
초선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오영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토지 19억4683만원, 건물 21억5647만원, 자동차 2643만원, 예금 2528만원, 채무 8138만원 등 총 35억687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 18억8786만원,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 17억61181만원),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 11억5901만원, 한영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11억589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공개는 임기 시작일인 7월1일을 기준으로 신규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이 소유한 부동산, 예금, 주식, 채무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한편 가장 적은 재산을 공개한 민주당 박호형 의원은 3천91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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