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봉사동아리 회원들이‘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에 대해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제주도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개방형 급속충전기 57기에 대한 안전점검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점검대상을 제주 지역에 설치된 개방형 충전기 370기 전체로 확대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한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 회원들과 제주한라대학교 봉사동아리 ‘한라곰두리’ 회원들, 그리고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30명의 참가자들은 10개조로 나눠 준비된 전기차에 타고 각자 담당한 지역의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각자가 담당한 구역의 개방형 급속충전기에 ‘전기차 충전기 앞 주차단속’을 알리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용자 선에서 확인 가능한 커넥터와 케이블의 문제점을 점검,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된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에 대해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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