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가 지역 내 역사문화 연구 활성화 및 향토박물관 전시 다양화를 위해 유물 구입에 나섰다.
구입 대상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특히 이번에는 조선시대 무반, 양반가의 서재, 조선~근대까지 간척 및 염전과 우성전, 윤계, 이옥 등 조선 중·후기 문신과 관련한 유물들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유물구입 신청은 12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심사 및 유물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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