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김정섭 기자 = 개발도상국과 국내 우수육상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달 5일까지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감비아, 세네갈, 탄자니아 등 20개국 국제지도자 20명과 국내 우수지도자 20명이 참석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의 중장기적 육상 저변 확대 및 국내·외 육상지도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파견된 강사들의 IAAF 1급 공인 과정, 경기력 및 베스트 프랙티스 세미나 등 최신 선진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 등으로 짜여진다.
오는 29일에는 이번 교육 참석 육상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사격장 등 우수 체육시설을 방문·체험하고 대구수목원, 기업체 탐방, 서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육상진흥센터 등 우수 체육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관광도시 이미지를 더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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