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항만공사가 개최한 ‘항만특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25일 인천중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인천항에 특화된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항만특화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항만분야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중 확대 노력에 부응하고, 기존에 없던 친환경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항만업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시민단체, 대학생,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포함된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과 관련 업계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된 항만 특화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법인사업자간 협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의 ‘2019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과 업계,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추진시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하는 공공기관 혁신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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