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10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청소원, 방호원 휴게공간 확보와 관리를 제도화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기도가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휴게여건 개선의 가이드라인이 될 ‘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준안에서는 취약한 지위에 있는 노동자가 먼저 휴게공간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원칙’을 명문화하였습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절한 위치, 면적을 확보해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화하였습니다. 휴식 환경에 대한 규정은 물론 정기적인 점검 및 만족도 조사 등도 시행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하는 내용 등도 담겨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준안은 경기도와 경기도의 모든 산하기관 및 시, 군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도지사가 누구라도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청소원, 방호원, 안내원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여건을 만드는 게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과 ‘휴게시설 체크리스트’를 올려드립니다. 대한민국에 더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장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노동자들이 쾌적한 휴게공간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고 당부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