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청도군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과 추수가 끝나면서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아 질 것을 대비하고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초동진화 태세 확립과 산불예방 총력대응을 위해 산불감시진화대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깨우치고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감시진화대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소중히 가꾼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장비사용 방법 등에 대하여 한국산불기술협회에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도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을 군청과 풍각면, 금천면에 분산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산불감시원 93명을 산불감시탑 및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고 감시원 전원에게 GPS산불신고 단말기를 지급하여 즉시 신고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불취약지 67개리 6,460필지의 22,150ha의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등산로 12개소 70.6km를 폐쇄하고 마을무인자동 방송기를 이용하여 1일 3회이상 방송하고 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기를 설치하여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며, 산림내 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과태료 30만원,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50만원 등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산림법 위반자에 대하여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 청도군, 2018년 학교폭력예방교육 큰호응 얻어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일 관내 중고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도군 최초로 기존 주입식 강의 위주의 학교폭력예방에서 벗어나, 극단 어린왕자의 「No! Punch!」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석한 모계고등학교 이모 학생은 “함께 외치고 노래를 따라하는 등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면 지나치거나 방관하지 않고 함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충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소통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급변하는 학교폭력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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