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 직원대상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 시행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협력회사 직원대상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은 한국남동발전 직원 대상의 상담, 컨설팅, 코칭 등 서비스 프로그램인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협력회사 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시행한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은 본부 내에 근무하는 협력회사 직원 약 30명(한전KPS, 한전사업개발 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고, 동료와 함께하는 체험‧나눔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심리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서로 배려하는 일터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협력회사 직원 A씨는 “이번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으로 감정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나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부여하고 상대방에게 긍정피드백을 주는것이 서로간에 공감을 확대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임직원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행복한 일터와 가정 만들기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운영해 왔고, 올해부터 협력회사 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EAP와 연계한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문산읍사무소와 정신건강증진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나눔 활동 및 생필품 전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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