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조용한 동네를 찾았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 이곳에 입소문 하나만으로 떠오른 국숫집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생소한 ‘불국수’가 그 주인공으로 불처럼 뜨거운 열정 가득한 국수의 신 박정환 사장이 이를 탄생시켰다.
자칭 육개장과 불고기 마니아라는 박정환 사장은 둘 함께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 ‘불국수’를 개발했다고 한다.
육개장은 고기나 고사리 대신 향이 강하지 않은 버섯을 넣어 끓이고 불고기는 최대한 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그 비결이다.
불고기와 모든 고명 채소에는 불 향을 입혀 얼큰한 국물 맛을 더했다.
직접 제면하는 면 또한 남다르다. 콩기름, 감자 전분을 넣어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그날그날 싱싱한 채소를 다져 넣어 건강함까지 더했다.
불국수 뿐만 아니라 뽀얀 사골국물에 불고기가 올라간 육국수와 국수의 맛을 더하는 짝꿍메뉴 ‘육떡탕수육’도 이집의 인기 메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랭지사과, 꽃미남 심마니의 산중일기, 구찌뽕밭 부부의 48년 로맨스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