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원내 성당에서 남상범 행정부원장 신부와 김현석 원목실 차장 신부, 외래, 병동, 수술실 등 병원 내 모든 직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손 축복식을 열었다. 간호사 손 축복식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손을 축복하고, 그들의 손에 환우의 질병을 치유하는 힘을 실어주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손 축복식을 집전한 남상범 행정부원장 신부는 “이 곳에 계신 모든 분들의 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손”이라며 “손 축복식을 통해 자신의 손이 생명을 살리는 치유의 손임을 되새기고 항상 환자의 옆에서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혜선 간호부장도 “정성스럽고 성실하게 행하는 점성(點性)간호를 실천해 준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축복 받은 손으로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국제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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