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설명회는 하나마린, 해운에스엠, 경남해운, 현대상선, 대한해운, SK해운, 범진상운 등 주요 해운선사와 선박관리회사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사별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시행해 해군 전역군인의 취업 기회를 넓혔다.
이어 한국해운조합은 7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연안선사-해사고간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 재학생 53명, 졸업생 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사고 학생들에게 연안해운의 업계 특성과 현황, 근무여건을 소개하고, 여객선에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 공유하는 한편, 내항여객선 견학, 업계 담당자와의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안해운업계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취업설명회와 박람회를 통해 선원 구직자들의 일자리 정보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해운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해운분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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