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원 2017년 희망의 자전거 101대 전달식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직무대행 하재훈)은 8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산지역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희망의 자전거 전달식을 가진다.
전달식에는 스포원 하재훈 본부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교육감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스포원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00대를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희망의자전거 지원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전거를 갖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사연을 접수받아 매년 100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륜수익금의 지역사회 나눔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중에는 파키스탄에서 와서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싶어 자전거 소망신청을 했다는 다문화가정 학생, 동생과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전거 소망 신청을 낸 고등학생 등 가슴 찡한 사연을 제출한 학생이 많았다.
스포원 하재훈 본부장은 “자전거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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