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1층 센텀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신세계센텀시티는 1층 센텀광장에 겨울철 명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트리 연출을 시작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해 고객 접근이 자유로운 동선에 약 10m 높이의 대형트리를 만들었다.
지난해 기획해 만든 ‘푸빌라’ 캐릭터를 비롯, 올해는 ‘푸빌라와 친구들’이라는 콘셉트 아래 너구리, 여우 등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연인 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 모형에 특수 장치를 추가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푸빌라를 설계해 3층 백화점과 신세계몰 연결 통로에 연출해 고객들이 지나가는 순간 푸빌라와 친구들이 직접 맞아줘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한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이미 지난 8일 백화점과 센텀시티몰 외벽에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를 마쳤다.
조명은 내년 1월말까지, 대형트리는 12월 말까지 연출된다.
신세계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백화점 내·외부 곳곳을 눈꽃 길이 연상되도록 연출했다. 올해도 가족과 연인·친구들과의 포토존으로 인기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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