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사람의 김장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 상동면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새마을부녀회, 통장단협의회 등 여러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각 읍‧면‧동별로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읍‧면‧동 직원 및 1,6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34,164kg은 기초수급세대와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 총 7,7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는 김장김치와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참여봉사자에게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김장행사에 2천만원을 후원함으로써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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