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의 우승 수상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린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이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도청이 맞붙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고 경기 주도권을 잡은 경상남도교육청은 후반에도 연속 골을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3대 0으로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 우승기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상남도교육청 주장 서광진 씨는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 우승의 영광을 열심히 뛰어준 팀원들과 응원해준 가족, 그리고 경상남도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나누겠다.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가 끝나더라도 참가한 25개 팀들과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체상에는 준우승한 경남도청을 비롯해 진주시청과 창원중부경찰서가 공동 3위, 그리고 창원시청A·창원서부경찰서·마산중부경찰서·육군종합정비창 등 4팀이 페어플레이상에 선정됐다.
개인상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서광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에 뽑혔고 경상남도교육청 백기진 선수, 경남도청 김치용 선수, 경상남도교육청 김남훈 선수, 경남축구협회 김시현 심판은 각각 최다득점상·우수선수상·골키퍼상·심판상을 받았다.
창원시 관내 6개 축구장에서 동시에 치러진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는 BNK경남은행·경남도청·창원시청·진주시청 등 25개팀이 출전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 폐막식에는 김형동 그룹장과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와 응원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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