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구마모토 정기노선 신규 취항 첫날인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관광객과 방송 제작팀이 대구를 방문한다.
관광객 70여 명과 현지 민영방송인 구마모토TV는 이날 오후 5시 15분 첫 입국편으로 대구에 첫발을 딛는다.
구마모토TV 제작팀은 ‘텔레비타’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조명한다. 텔레비타는 구마모토 전통연예극단 배우이자 인기 개그맨인 ‘밧텐죠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핫한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팀은 내달 1일까지 머물면서 서문시장 야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전망대, 동성로, 녹동서원 등을 촬영, 연말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도쿄, 가고시마에 이어 이번 구마모토까지 7개 도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구마모토현과 관광교류 MOU 체결, 상호 방문 홍보설명회 개최, 관광홍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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