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 창원 MH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은 지난 28일 본관 7층 강당에서 의료서비스 개선과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7회를 맞는 QI경진대회는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9팀이 발표를 가졌다.
이들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검사 후 안내문을 활용한 주의사항 설명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 △올바른 멸균물품관리로 인한 재소독량 감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청결한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 및 활동 방안 △채혈실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컴플레인 감소 △BMD검사를 통한 골다공증 예방 △내시경센터 간호사의 응급상황 대처능력교육을 통한 환자 안전 관리 정도 향상△손 위생관리 및 환경개선을 통한 감염예방 및 환자 만족도 증진 등이다.
심사결과 인공신장센터 ‘투석환자의 BMD검사를 통한 골다공증 예방 활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정환 병원장은 “QI활동은 병원의 진료 질 향상과 병원 시스템 개선, 환자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오늘 발표된 다양한 주제들 또한 현장에 적극 활용해 병원의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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