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과 정형석 부경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난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8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1기 수료식을 시행했다.
’렛츠런 부경 유소년 승마단‘은 한국마사회 부경본부가 지역사회 승마 대중화를 위해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출범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월 모집공고와 신청서 접수를 완료하고, 3월 서류심사, 실기심사, 최종면접 등 약 3주간의 공정한 선발과정을 통해 초·중학생 10명을 선발했다.
6월 승마단 창단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25일 종료시까지 참여학생들 중 9명은 수료의 영광을 얻게 됐다. 1명은 개인학업으로 중단했다.
승마단원들은 지난 1년 6개월간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훈련을 하면서 승마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말과 교감하고, 건강한 정신 및 체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승마단은 첫 출범임에도 불구하고 렛츠런파크 부경의 관심어린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는 한국마사회에서 주최하는 ‘기승능력 인증’ 5급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로 귀결됐다.
또한 다양한 승마행사 참여 및 다수 대회에 출전하며 유소년 승마 대중화에 앞장섰다.
2018년 강서낙동강변 벚꽃축제, 김해 가야문화 축제 등 행사참가로 재능기부활동을 하였으며, 지난 9월에 참가한 ’풀뿌리 발리오스 클럽대항전‘에서는 60Class, 80Class 장애물 2개 종목에서 1,2,3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의 활약과 성과를 축하한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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