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소속 17개 단체가 올해 사업성과를 보고했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실현 등에 기여한 6명의 회원이 용인시장상 등 표창을 받았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여성지도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 것을 비롯해 역량강화 워크숍과 양성평등 결혼 만들기인 ‘팽팽남녀’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장학금 전달과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성단체들은 그동안 여성의 사회참여와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크고 작은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시의 양성평등정책이 잘 추진되고 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됐으며 현재 17개 단체 1만176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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